대중교통 마스크 해제
대중교통 마스크 해제가 2023년 3월 20일부터 시행되었습니다.
이번 대중교통 마스크 해제 는 것은 2년 5개월 만입니다.
혼잡한 시간대나 고위험군, 증상이 있을 상황에는 마스크 착용이 적극적으로 권고될 수도있습니다.
병원과 감염취약 시설 및 요양원 등 의료기관은 여전히 마스크 착용 의무가 유지됩니다.
대중교통 마스크 의무 해제 첫날, 시민들 반응은?
코로나19 유행 이후 2년 5개월 만에 대중교통에서의 마스크 착용 의무가 해제된 20일, 시민들의 반응은 엇갈린 듯보였습니다.
일부는 마스크를 벗어 시원한 표정을 지었지만, 대부분은 여전히 마스크를 쓰거나 눈치를 보는 모습이었습니다.
방역 당국은 코로나19 감염자 수가 감소하고 백신 접종률이 높아진 상황을 고려해 대중교통과 마트·역사 내 약국에서의 마스크 착용 의무를 해제하기로 결정했습니다.
이에 따라 버스·지하철·택시 등 대중교통과 비행기에서의 마스크 착용은 자율에 맡겨졌습니다.
하지만 실제로는 많은 사람들이 아직도 마스크를 착용하고 있었습니다.
서울 출근길 풍경을 보면 승객 30명 중 모두가 마스크를 쓴 버스도 있었고, 도심 곳곳의 시민들도 반은 쓰고 반은 벗은 상태였습니다.
미세먼지와 황사 때문에 습관적으로 쓰는 사람도 있었습니다.
마스크를 벗은 사람들 중에는 이제 마스크 없이 다닐 수 있어 좋다는 반기는 반응도 있었습니다.
하지만 대부분의 사람들은 해제된 조치가 어색하거나 불안하다고 느껴서 그런 듯 했습니다.
일부 학원에서도 원내에서의 마스크 착용 의무가 해제되었으나, 학생들과 교사들이 여전히 착용하거나 선택적으로 벗는 모습이 관찰되었습니다.
마스크 착용 의무 시설
방역 당국은 대중교통과 약국에서의 마스크 착용 의무가 해제되더라도 병원과 요양원 등 고위험시설에서는 여전히 의무화한다고 밝혔습니다.
또한 개인적인 판단과 책임에 따라 필요한 경우에는 언제든지 자율적으로 착용할 수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대중교통에서의 마스크 의무 해제 조치는 코로나19와 함께하는 일상회복을 위한 한 걸음으로 평가되고 있습니다.
하지만 아직까지 완전한 종식이 아니기 때문에 방심하지 않고 예방수칙을 준수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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