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안 도초도 수국축제, 꽃의 섬에서 힐링하다
오늘은 신안 도초도 수국축제에 대해 소개해 드리려고 합니다.
신안은 1004개의 섬으로 이루어진 천사섬이라고 불리는 곳인데요. 그중에서도 도초도는 수국의 섬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매년 6월 말부터 7월 초까지 열리는 수국축제는 도초도의 대표적인 축제로, 5만 5,000평에 달하는 수국공원에서 1004만 송이의 수국을 감상할 수 있는 행사입니다.
신안 도초도 수국축제
축제기간: 23.06.06(금요일)~06.25(일요일)
입장료: 무료이용
위치: 전라남도 신안군 도초도 지남리 973 (섬내 셔틀버스 이용 가능합니다)
신안 도초도 수국축제가는길
도초도에 가려면 목포에서 배를 타고 가야 합니다.
목포항에서 쾌속선이나 차도선을 이용하거나, 목포 북항 또는 남강항에서 차도선을 이용하면 됩니다.
▼▼쾌속선 예약하러 가기▼▼
목포항 출발 ~ 도초도 도착
쾌속선은 편도 50분 정도 걸리고, 요금은 성인 기준 15,000원입니다.
목포 북항 출발 ~ 도초도 도착
목포 북항에서 차도선을 타면 편도 1시간 50분 정도 걸리고, 요금은 성인 기준 8,300원입니다.
남강항 출발 ~ 가산항 도착
가산항과 도초도는 다리로 연결되어 있고, 가산항에서 도초 수국공원까지 차로 30분 거리입니다.
배 이동 시간은 40분 정도 이고 가장 배 이동 시간이 짧으며, 운행 시간 편이 많습니다.
가격은 대인 기준 6,000원이고 차량 선적 가능합니다.
신안 도초도 수국공원
배를 타고 도초도에 도착하면, 무료 셔틀버스를 이용해서 도초수국공원으로 갈 수 있습니다.
셔틀버스는 비금 가산 선착장과 도초수국공원을 오가며 운행합니다. 셔틀버스를 타고 도초수국공원에 도착할 수 있습니다.
공원 입구에는 귀여운 벽화들이 맞이해 줍니다.
신안 도초도 수국축제 공원 안으로 들어가면, 다양한 종류와 색상의 수국들이 눈에 띄었습니다.
수국공원에는 약 2만 송이의 수국들이 심어져 있다고 하네요.
하얀색, 분홍색, 보라색, 파란색 등 색감이 너무 예뻐서 사진 찍기에도 좋습니다.
수국들 사이로 바다가 보이는 풍경도 멋있습니다.
바람에 흔들리는 수국들과 파란 하늘과 바다가 어우러져서 힐링되는 느낌입니다.
수국공원에서는 수국체험관, 수국전시관, 수국마을 등도 볼 수 있습니다.
수국체험관에서는 수국을 이용한 다양한 체험활동을 할 수 있고, 수국전시관에서는 수국의 역사와 문화를 알아볼 수 있습니다.
수국마을에서는 수국과 관련된 상품들을 구매할 수 있습니다.
자산어보 촬영지
수국공원을 둘러보고 나서, 자산어보 촬영지로의 산책을 추천드립니다.
자산어보 촬영지는 도초도의 명소 중 하나로, 드라마 '자산어보'의 촬영지로 유명합니다.
초가집 뒤로 보이는 바다 풍경이 너무 아름다워서 인스타그램에도 많이 올라오는 곳이에요.
저도 초가집에 앉아서 바다를 바라보고, 예쁜 사진연출해 보심 어떠실까요~
비교적 여유롭게 즐기고 사진도 맘껏 찍을 수 있어요.
그리고 여기서 재밌는 사실을 알게 되었는데요. 도초도는 바둑 선수 이세돌의 고향이라고 합니다.
그리고 그의 어머니는 도초도 사람이시라고 하네요. 자산어보 촬영지에서 조금만 나오면 이세돌 어머니 벽화를 볼 수 있는데요.
꽃과 바다가 어우러진 도초도에서 힐링하고 싶으신 분들은 꼭 한 번 방문해 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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