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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로운 여행

제주도 가볼만한 곳 런던베이글뮤지엄 웨이팅, 카페라테, 드립백 구매 리뷰

by 파이너 2026. 1. 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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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에서 만난 취향의 세계, 런던베이글뮤지엄

제주도에 가면 꼭 들러야 한다는 그곳, 런던베이글뮤지엄.

SNS에서 수없이 봤던 그 공간에 드디어 발을 들였다.
그리고 깨달았다.

이곳은 단순히 '베이글 맛집'이 아니라는 것을..

제주 가볼만한 곳 런던베이글뮤지엄 제주
제주 가볼만한 곳 런던베이글뮤지엄 제주

문을 여는 순간, 다른 세계로

미리 온라인으로 웨이팅 예약을 하고 몇분 기다리지 않고 바로 입장할 수 있었다.

입구를 들어서자마자 시선을 사로잡은 건 빈티지한 런던의 감성이었다.
어디서 본 듯한 흔한 인테리어가 아니었다.
벽면의 소품 하나, 조명의 각도 하나까지 누군가의 명확한 의도가 느껴졌다.

제주도 핫플구좌읍 카페런던베이글 뮤지엄 제주
제주 가볼만한 곳 런던베이글뮤지엄 제주


창업자 료(Ryo)님의 손길이 닿지 않은 곳이 없다는 걸 단번에 알 수 있었다.
'좋아하는 것'을 단순히 좋아하는 데 그치지 않고, 완벽하게 구현해내는 집요함..
그 섬세한 미감이 이 공간 전체를 감싸고 있었다.

베이글을 고르는 시간의 행복

매대 앞에서 한참을 고민했다.
줄지어 진열된 베이글들이 하나같이 탐스러워 보였으니까..
결국 시그니처라는 포테이토 치즈 베이글과 쪽파 베이글을 집었다.
베이글만으로는 뭔가 아쉬워, 풍미 가득한 레몬크림치즈도 함께 담았다.

구좌읍 카페 베이글 맛집
제주 가볼만한 곳 런던베이글뮤지엄 제주


숙소에서 먹을 베이글을 꼼꼼하게 포장해주시는 모습을 보며, 매장을 천천히 둘러봤다.
이 공간이 주는 에너지를, 이 순간을 조금 더 오래 느끼고 싶었다.

지하로 내려간 오후

포장을 기다리는 동안 지하 1층 카페로 발걸음을 옮겼다.
위층의 활기찬 분위기와는 사뭇 다른, 차분하고도 신나는 묘한 공기가 흘렀다.

창가 자리에 앉았다.
제주 바다가 눈앞에 펼쳐졌다.
고소한 라테 한 모금을 마시는데, 여행의 피로가 스르륵 풀렸다.

제주 가볼만한 곳 런던베이글뮤지엄 제주 카페


커피 맛에도 이 공간의 결이 녹아 있는 것 같았다.
창업자가 설계한 '취향의 세계'에 나도 모르게 빠져들고 있었다.

여행의 여운을 담아온 것

매장을 나서는 발걸음이 무거웠다.
아쉬운 마음에 런던베이글뮤지엄 드립백을 몇 개 챙겼다.

런던베이글뮤지엄 굿즈


일상으로 돌아온 어느 주말 아침, 그 드립백을 꺼냈다.
봉투를 뜯는 순간 퍼진 원두 향이 단번에 나를 제주로 데려갔다.
산미와 고소함이 적절히 어우러진 커피 한 잔.

그때 포장해온 베이글과 함께 즐기는 홈카페 시간이, 여행의 기억을 다시 한번 소환해주었다.

제주 가볼만한 곳 런던베이글 뮤지엄 제주
런던베이글뮤지엄 드립백

취향이 만들어낸 기적

런던베이글뮤지엄은 베이글 맛집이라는 타이틀로는 설명이 부족하다.
이곳은 한 사람의 확고한 취향이 어떻게 수많은 사람들의 열광을 이끌어내는지 보여주는 살아있는 증거다.

제주 구좌읍 근처를 지나신다면, 그냥 지나치지 마시길.


베이글을 사기 위해서가 아니라, 이 멋진 공간이 주는 영감을 온몸으로 느끼기 위해서라도 꼭 들러보시길..
당신의 취향도, 누군가에겐 이렇게 특별한 세계가 될 수 있다는 걸 이곳에서 배우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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