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동 꽃양귀비 축제, 봄의 화려함을 만끽하다
오늘은 경남 하동군 북천면에서 열리는 제9회 하동 꽃양귀비 축제를 소개하겠습니다.
5월 19일부터 29일까지 열리는 이 축제는 전국 최대 면적의 경관작물 재배로 유명한 하동 북천의 봄 축제로, 1억 송이의 꽃양귀비가 펼치는 환상적인 꽃밭을 감상할 수 있습니다.
하동 꽃양귀비 축제 가는길
하동 북천 꽃양귀비 축제는 하동군 북천면 직전리 꽃단지 일원에서 열리는데요, 내비게이션에 '북천 양귀비 축제'나 '직전마을'을 검색하면 쉽게 찾아갈 수 있습니다.
주차장은 축제장 입구와 후선에 여러 곳에 마련되어 있으니, 주차공간 걱정 없이 방문하실 수 있습니다.
하동 꽃양귀비 축제 입장료
1인당 1,000원이고, 장애인과 어린이는 무료입니다.
하동 꽃양귀비 축제
축제장에 들어가면 바로 눈에 들어오는 것은 하동군 우수 농·특산물 직거래장터입니다.
여기서는 하동의 특산품인 차와 쌀, 과일, 야채 등을 저렴하게 구입할 수 있습니다.
저도 하동 세계차엑스포에서 유명한 차를 몇 가지 살 수 있는데요, 맛있게 마시면서 하동의 향기를 느낄 수 있어 좋습니다.
가장 기대되는 꽃양귀비
꽃단지는 총 25만여㎡에 달하는데요, 다양한 색상과 종류의 양귀비가 어우러져서 정말 환상적인 광경입니다.
빨간색, 자주색, 흰색, 노란색 등의 양귀비가 들판을 가득 메우고 있습니다.
꽃단지 사이사이에는 산채비빔밥이나 국수 등을 파는 음식점도 있어서 배고프면 들러서 식사도 할 수 있습니다.
양귀비 꽃의 유래
양귀비 사이로 들어가서 인생사진을 찍을 수도 있는데요, 양귀비의 향기와 색깔이 너무 좋아서 마음이 편안해지는 기분입니다.
양귀비는 라틴어로 'papa'라고 하는데, 아기를 잠재우기 위해 죽에 섞어줬다고 해서 그런 이름이 붙었다고 합니다.
꽃양귀비에 둘러싸인 휴식 공간 원두막
축제장 입구에는 원두막도 설치되어 있어서 휴식을 취할 수 있습니다.
원두막 주변에는 하동사랑 포토존도 있어서 사진을 찍기 좋습니다. 원두막에서 잠시 쉬었다가 포즈를 취해볼 수도 있는데요, 너무 예뻐서 만족스러웠습니다.
하동 꽃양귀비 축제는 이번 주말까지만 열리니, 아직 가보지 못하신 분들은 서두르세요.
봄의 화려함과 상쾌함을 만끽할 수 있는 최고의 축제라고 생각합니다.
저도 이번 축제를 계기로 하동에 대해 많이 알게 되었고, 다음에도 다른 계절의 하동을 방문해보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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